영화 인셉션(Inception) 감독, 줄거리, 명대사, OST

타인의 꿈에 들어가 그들의 생각을 훔치는 특수요원 코브!

이젠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기억을 심는 작업을 시작한다!

1. 기본정보

제목 : 인셉션 (Inception)
개봉일 : 2010.07.21.
장르 : 드라마, 범죄, SF, 스릴러, 액션, 어드벤처, 하이스트
국가 : 미국

2. 줄거리

주인공 코브는 '패시브'라는 기계를 이용해 다른 사람과 꿈을 공유하고,
그 꿈 속에서 타인의 비밀을 '추출'해내는 직업을 가지고 있죠.
사이토의 기억을 훔치려 하지만 코브의 아내 멜이 꿈에서 방해를 하는 바람에
작전 실패로 돌아가게 되지만,
이 일로 자신을 속인 코브의 실력에 감탄한 사이토는
코브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인셉션'이라 불리는 기억을 심는 작업이었습니다.
세계 에너지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기업의 후계자인 피셔의 머릿속에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기업을 분할하겠다'라는 기억만 심어주면 되는 일이었죠.

 

꿈을 설계하는 설계자 아리아드네와 위조꾼 임스,
약제사 유서프, 사이토까지 이렇게 팀이 완성되게 됩니다.

 

한편 코브의 임무에 자꾸 무의식 형태로 나타나 방해하는 멜 때문에
아리아드네는 코브가 숨기는 비밀이 있다는 걸 직감하게 되고,
설계만 하겠다던 계획을 변경해, 임무에 따라나섭니다.

 

그렇게 위험한 꿈의 세계에서 꿈인지 현실인지
자각하기 위해 각자 토템을 소지하게 되는데...
1단계 꿈, 2단계 꿈, 3단계 꿈,
그리고 림보라는 현실과 꿈의 중간세계를 오가며,
각자의 약점들이 점점 강해지게 되고,
특히 코브의 아내인 멜의 존재는 코브를 임무에 집중할 수 없게끔 합니다.
하지만 팀원들의 도움으로 결국 이를 극복하고
임무를 완수해 내어, 현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동료들을 뒤로하고 집에 도착한 코브는 자신의 토템인 팽이를 돌립니다.
그러나 정원에서 놀던 아이들이 뒤돌아보자마자
곧바로 아이들에게 달려가 아이들을 끌어안고,
카메라는 돌아가는 팽이를 비춥니다.
쓰러지려는 듯 계속 돌아가려는 듯 미묘하게 흔들리기 시작하는 팽이...
이렇게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과연 계속 움직이는 토템인 팽이가 의미하는 바는 뭘까요?

3. 출연진 정보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 영국과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각본가.
  대규모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면서도 영화 제작에 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향력 있는 감독이다.
• 대표작 : 타란텔라(1989), 메멘토(2001), 미행(1998), 인섬니아(2002), 다크 나이트(2008), 맨 오브스틸(2013), 인터스텔라(2014), 저스티스 리그(2017), 테넷(2020)

출연 배우

• 코브 역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사이토 역 - 와타나베 켄
• 아서 역 - 조셉 고든 레빗
• 맬 역 - 마리옹 꼬띠아르
• 애리어든 역 - 앨리엇 페이지

4. 영화음악(OST)

• Half Remembered Dream
• Dream Is Collapsing
• One Simple Idea
• Paradox

5. 평론가 평

"아슬아슬한 미로 같은 스릴러" - 로저 알버트

놀라운 환영의 설계도
'인셉션'은 누군가의 '로즈버드'를 훔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 작품으로 21세기 영화사의 '로즈버드'를 훔쳤다.
아바타와 매트릭스, 꿈과 무의식 등의 개념과 추상들을 총과 건물,
액션과 스펙터클, 꿈의 침입자들과 꿈의 호위병들의 환영으로 설계해 냈다.
이 정도 영상이라면 3D할애비가 와도 못 당한다. - 이형석(헤럴드 경제 기자)

오랫동안 회자될 지적인 영화
'인셉션'에서 우리는 우리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이미지와,
보는 내내 그것의 합리를 이해하려 애쓰는,
그리고 놀랍게도 만족할만한 답변을 얻고 극장을 나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거대하고 촘촘하다는 수사가 공존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정말 오랫동안 회자될 지적인 영화의 등장. - 허지웅(칼럼리스트)

6. 명대사

"What's the most resilient parasite? A bacteria? A virus? An intestinal worm?"
"가장 끈질긴 기생충이 뭘까요? 박테리아? 바이러스? 회충?"
"An idea. Resilient, highly contagious. Once an idea has taken hold of the brain, it's almost impossible to eradicate. An idea that is fully formed, fully understood. That sticks, right in there somewhere."
"바로 사상입니다. 끈질기고, 전염성이 아주 강하죠. 한번 뇌를 사로잡은 사상을 없애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완전히 형성된 사상은 머릿속 어딘가 깊숙이 박혀 있죠.

"They say we only use a fraction of our brain's true potential. Now that's when we're awake. When we're asleep, our mind can do almost anything."
"그들은 우리가 뇌의 진정한 잠재력의 일부만을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깨어 있을 때입니다. 우리가 잠들 때 우리의 마음은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Your mind creates the world you inhabit, even in a dream."
"당신의 마음은 꿈속에서도 당신이 사는 세상을 창조합니다." - 사이토

"The seed that we planted in this man's mind may change everything."
"우리가 이 사람의 마음에 심은 씨앗이 모든 것을 바꿀지도 모릅니다." - 사이토

 

"Do you want to take a leap of faith, or become an old man, filled with regret, waiting to die alone?"
"믿음의 도약을 원하십니까, 아니면 회한에 가득 찬 노인이 되어 홀로 죽기를 기다리십니까?" - 사이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