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 선샤인 감독, 줄거리, OST, 명대사

아픈 기억을 없애고 싶어 찾아간 [라쿠나]

그런데 기억이 사라져 갈수록 사랑이 시작되던 순간,

행복한 기억들이 다시 각인되기 시작합니다.

당신을 지우면 아픔도 사라질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됩니다.

1. 기본정보

제목: 이터널 선샤인
제작연도:2005.11.10.
장르 : 로맨스, 멜로, 드라마, SF
국가 : 미국

2. 줄거리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조엘과 클레멘타인,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이 영화는 충동적이고 자유분방한 여자친구 클레멘타인 크루진스키(케이트 윈슬렛)와
이별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성적인 남자 조엘 배리쉬(짐 캐리)의 삶을 따라갑니다.

클레멘타인은 어느날 조엘의 기억을 충동적으로 지워버렸고,
처음 만나는 사람처럼 조엘을 대합니다.
둘은 원래 사랑하는 사이였죠.
이에 배신감을 느낀 조엘 또한 기억을 지우려 [라쿠나]사에 찾아가게 되죠.
조엘이 기억을 지우는 과정의 둘의 기억이 초현실적인 영상으로 재생됩니다.
그는 추억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재평가하기 시작하고,
결국 그 추억을 잃고 싶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비록 그 기억이 가슴아프고 슬픈 일일 지라도요.
클레멘타인과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지우는 것이
그들이 공유한 아름다운 순간을 희생할 가치가 있는지 결정해야 했고,
마침내 조엘은 소중한 기억을 보존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으로
쉽게 접근 불가능한 마음의 일부에 클레멘타인을 숨기려고 시도합니다.

절차 전반에 걸쳐 조엘과 클레멘타인의 기억은
행복한 순간과 고통스러운 순간 사이를 오가며
비선형적인 순서로 재생됩니다.

결국, 영화의 첫 장면은 둘의 사랑이 시작되는 장면이 아닌,
기억을 지운뒤 서로 재회하는 장면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라쿠나]사에서 밝힌 기억을 소거하려 했던 이유들과
서로에 대한 불만과 단점들에 대한 녹음들을 듣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 두려워했으나,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Okay"라고 말하며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암시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출연진 정보

감독: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

프랑스 국적의 영화감독이자 극작가./ 뮤직비디오르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다가,
휴먼 네이처(2002년) 영화로 감독에 데뷔한다.

휴먼 네이처(2001), 이터널선샤인(2004), 그린호넷(2011), 무드 인디고(2013)

출연 배우

조엘 바리시 역 - 짐 캐리(Jim Carrey)

클레멘타인 역 - 케이트 윈슬렛(Kate Winslet)

패트릭 역 - 일라이저 우드(Elijah Wood)

하워드 미에즈윅 역 - 톰 윌킨슨(Tom Wilkinson)

4. 영화음악(OST)

• Everybody's Got To Learn Sometime - Beck
• Mr. Blue Sky - Jeff Lynne
• Theme - Jon Brion
• Some Kinda Shuffle - Don Nelson

5. 평론가 평

찰리 카우프만의 영리하면서도 상상력이 풍부한 각본과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담하고도 직설적인 연출이 담긴 이터널 선샤인 은
서로의 관계와 심적 고통을 바라보는, 뒤틀렸지만 진심이 어린 시선이다.- 로튼 토마토 총평

사랑은 기억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 - 김봉석

편두통도 즐겁다. 카우프만의 빼어난 처방! - 박평식

6. 명대사

"You can erase someone from your mind. Getting them out of your heart is another story."
누군가를 마음속에서 지울 수는 있지만 사랑을 잊는 것은 달라요

"Mierzwiak! Please let me keep this memory, just this one."
제발 이 기억은 간직하게 해 주세요 이 기억만큼은요.

"I don't remember anything without you."
너 없이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