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 감독, 줄거리, 명대사, OST

말이 필요 없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명작.

베트남 참전 용사가 고독한 자경단이 되어가는 행보를 따라간다.

1. 기본정보

제목 : 택시 드라이버 (Taxi Driver)
개봉일자 : 1976. 2. 9.(미국) / 1990. 2.17.(한국)
장르 : 범죄, 스릴러, 드라마
국가 : 미국

2. 줄거리

뉴욕시에서 야간 근무 택시 운전사로 일하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인 '트래비스 비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트래비스는 도시의 부패와 부정에 점점 환멸을 느끼며,
그는 대통령 후보의 선거 운동원인 벳시에게 반해 그녀와 관계를 맺으려 하지만
그의 어색한 시도는 결국 실패하게 되고 그로 인해 더욱 고립되어,
사회에 대한 불만은 점점 커지게 되죠.

 

한편, 트래비스는 뉴욕의 뒷골목에서 아이리스라는 어린 매춘부와 친구가 됩니다.
그는 착취적인 포주 스폿, 그리고 그녀가 갇힌 초라한 세계에 분노를 느끼며,
그녀를 구하는데 집착하게 됩니다.

 

그가 목격한 더러움과 타락한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해
트래비스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자신을 훈련시키고 무기고를 갖추기 시작하며,
첫 타깃으로, 부패했다고 생각하는 상원 의원의 살해 계획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계획된 암살의 밤에 트래비스의 계획은 좌절되고 맙니다.

 

그는 매춘 업소에 분노를 표출하며 스폿과 그의 동료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을 죽이게 되죠.
그런 다음 트래비스는 상원의원을 겨냥한 정치 집회를 노리지만
그의 시도는 또 한 번 좌절되고 경찰과 대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트래비스는 살아남아 거리를 청소하는 지역 영웅이 됩니다.
그가 저지른 사건은 사회의 부조리와 정신 이상자들의 행동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게 되죠.

 

한편, 트래비스를 거절했던 벳시가 택시에 타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트래비스가 그녀를 아무 사고 없이 내려주고 차를 몰고 가는 장면은
자신 내면의 악마들에게 구원과 화해의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3. 출연진 정보

감독: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

• 미국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이자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들 중 한 명
• 어린 시절부터 영화광이었으며 11살 때부터 스토리보드를 만들었다.
• "나는 호텔방에 처박혀 스토리보드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
• 대표작 : 비열한 거리(1973), 분노의 주먹(1980),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1988), 좋은 친구들(1990), 갱스 오브 뉴욕(2002), 디파티드(2006), 휴고(2011), 아이리시맨(2019)

출연 배우

• 트래비스 비클 역 - 로버트 드 니로
• 아이리스 역 - 조디 포스터
• 시빌 역 - 시빌 셰퍼트
• 스폿 매튜 역 - 하비 카이텔

4. 영화음악(OST)

미국의 거물급 영화음악 작곡가 버나드 허먼의 유작

• Main Title (from "Taxi Driver")
• Thank God for the Rain
• The. 44 Magnum Is a Monster
• Sport and Iris

5. 평론가 평

"택시 운전사는 훌륭한 악몽이며 모든 악몽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의 절반도 알려주지 않는다" - 로저 알버트

"훌륭하게 실현된, 심오하게 불안한 도시의 악몽" - 빈센트 캔비

"외로움과 끓어오르는 분노를 지옥처럼 소름 끼치게 묘사한 것" - 폴 D. 짐머만

6. 명대사

"I know all the shortcuts, but life doesn't have one."
"나는 모든 지름길을 알고 있지만 인생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 트래비스

"My meter may run on money, but my engine runs on stories."
"내 미터는 돈으로 달릴 수 있지만 내 엔진은 이야기로 달린다." - 트래비스

"Life is like a meter: it keeps ticking, and every moment counts."
"인생은 미터와 같아서 계속 똑딱거리고 매 순간이 중요합니다." - 트래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