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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영화 패신저스(Passengers) 감독, 줄거리, 명대사, OST

by wonder-dreamer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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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광년 너머의 식민 행성 홈스테드 2로 향하는 우주선!
120년의 긴 여행을 계획하고 모두 동면에 들어가지만,
겨우 30년만에 홀로 동면에서 깨어난 한 남자의 이야기.

1. 기본정보

제목: 패신저스(Passengers)
개봉일자: 2017.01.04.
장르 : SF, 모험, 로맨스
국가 : 미국

2. 줄거리

120년 동안 우주를 여행해야 도착할 수 있는 행성 '홈스테드 2'로 향하는
호화 우주여객선(아발론 호)이 거대 운석과 충돌하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 오류들로 인해 도착 예정보다 90년 빨리 깨어나게 된 엔지니어 '짐 프레스턴'은
어떻게든 다시 동면에 들어가기 위해 동면 장치를 수리해 보지만 재동면은 불가능했고,
승객인 자신의 권한으로는 우주선의 조종 구역 접근 불가 사실을 깨닫고 절망한다.

 

인공지능 바텐더 '아서'와 친구처럼 지내며 1년을 혼자 생활하지만
외로움에 절망하다가 결국, 자살 시도까지 하게 되고,
실패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동면 장치에 잠들어 있는 '오로라 레인'을 발견하게 된다.
작가였던 그녀의 인터뷰와 작품들을 모두 정독하면서
점점 그녀에 대한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그녀를 일부러 깨워버리게 되고...
그렇게 큰 우주선에서 둘은 서로 의지하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짐은 그녀에게 청혼을 하려 하지만 바텐더 아서가 비밀을 폭로하게 된다.
그녀를 깨운 건 함선의 결함이 아닌 바로 짐이라는 걸...
그녀는 배신감에 크게 화를 내고, 그렇게 서로 대화 없이 1년이 지낸다.

 

어느 날,
아발론 호의 승무원 거스 맨큐조 역시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동면에서 깨어나게 되고,
거스의 승무원용 ID를 통해 세 사람은 제한 구역에도 드나들면서 보다 큰 권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선함의 결함을 찾다가 거스는 병으로 사망하게 되고,
죽기 전 '서로를 보살피라'는 말을 남긴다.
오로라와 짐은 함께 결함을 찾아내고, 수리하게 된다.
하지만 짐의 심장이 멈추는 위험한 순간에 오로라가 그를 살려내며 둘은 다시 화해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88년 뒤, 승무원들이 동면에서 깨어나고,
중앙 홀로 나온 그들은 짐과 오로라가 평생을 가꿔온 아름다운 정원을 만나게 된다.
짐이 오로라에게 사과의 표시로 중앙홀 바닥에 심었던 나무는 거대하게 자라 있었고,
사방에 푸른 잔디와 꽃이 만연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정원뿐만 아니라 로봇과 분수를 이용해서 아예 순환 생태계를 구성해 놨는지,
땅에는 닭이 돌아다니고 하늘에는 새들이 날아다니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동면에 들어가지 않은 채 남은 인생을 같이 보내게 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3. 출연진 정보

감독: 모튼 틸덤(Morten Tyldum)
  • 노르웨이 영화감독
  • 2011년 '요 네스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헤드헌터'로 큰 유명세를 탔고, 이를 통해 할리우드에 입성.
  • 2014년에는 앨런 튜링의 삶을 다룬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제87회 아카데미상에서 여덟 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
  • 대표작 : 헤드헌터(2011), 이미테이션 게임(2014), 패신저스(2017)
출연 배우
  • 오로라 레인 역 - 제니퍼 로렌스
  • 제임스 "짐" 프레스턴 역 - 크리스 프랫
  • 아서 역 - 마이클 쉰
  • 거스 맨큐조 역 - 로렌스 피시번

4. 영화음악(OST)

  • The Starship Avalon - Main Title
  • Hibernation Pod 1625
  • Precious Metals
  • Passengers

5. 평론가 평

2시간 동안 우스꽝스러운 공상과학 버전의 스톡홀름 증후군을 보여준 듯하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우주의 '타이타닉'이 아니다. 하지만 재앙 그 자체인 것만은 확실하다. - 인디와이어
눈부시게 헤매는군. - 박평식

6. 개인적 리뷰

원래 개인적인 의견을 작성하지는 않지만,
평론가들의 평가가 너무나도 혹독하기에 필자의 평가도 남겨보고 싶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너무나도 흥미롭게 이 영화를 즐겼던 사람이고,
영화 포스터가 SF적인 느낌과 스릴러 분위기를 뿜어서 선택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의외의 사랑 이야기와 인간의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더라고요.
'기술이 발달해도 사람과의 교류는 꼭 필요하겠구나'라는 영화 메시지의 깊은 공감도 하게 됐습니다.
제니퍼 로렌조의 미모 감상도 너무 좋았고요.^^
저에게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였어요.

7. 명대사

"You can't get so hung up on where you'd rather be that you forget to make the most of where you are."
"자신이 있는 곳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잊을 정도로 원하는 곳에 너무 집착할 수는 없어요" - 짐
"Every moment spent with you feels like a lifetime."
"너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평생처럼 느껴져." - 오로라 레인
"The drowning man will always try to take somebody down with him."
"물에 빠진 사람은 항상 누군가를 끌어내리려고 할 것이다." - 거스 맨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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