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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그린마일 (The Green Mile)

by wonder-dreamer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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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스티븐 킹의 원작 "그린마일"을 바탕으로 플래시백 형태의 구조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미국 대공황 기간에 사형수들의 교도관였던 당시 폴 에지콤이 목격한 초자연적 사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72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마이클 클라크 덩컨의 남우조연상, 음향효과상, 각색상 등 모두 4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한 유명한 작품입니다.

1. 기본정보

1) 제목 : 그린마일 (The Green Mile)

2) 제작연도 : 1999.12.10)/p>

3) 장르 : 드라마, 판타지

4) 국가 : 미국

2. 줄거리

E구역의 선임 교도관이자 주인공인 폴이 요양원의 친구 일레인 코넬리에게 자신의 과거 1935년에 겪은 일들을 이야기해 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대공황기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의 삭막한 콜드 마운틴 교도소에서 폴은 사형수 감방의 간수장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사형수들을 보호, 감독하고 '그린 마일'이라 불리는 초록색 복도를 거쳐 그들을 전기의자가 놓여있는 사형 집행장까지 안내하는 것입니다. 폴은 그 길을 거쳐 수많은 이들이 전기의자에서 죽어가는 걸 지켜봐야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음악을 틀어주기도 하고 난폭한 사형수 와일드 빌의 공격적인 행동이나 무례한 태도에도 여유와 침착함을 잃지 않으려 애쓰며, 그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콜드 마운틴 교도소로 존 커피라는 사형수가 이송되어 오는데 2미터가 넘는 키에 거구의 몸집을 지닌 그는 쌍둥이 여자 아이를 둘이나 살해한 흉악범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린아이 같은 순진한 눈망울에 겁을 잔뜩 집어먹은 그의 어리숙한 모습에 폴은 당혹감을 느낀 게 되며 지켜보게 됩니다. 게다가 그는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신비한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어 폴의 오랜 지병을 씻은 듯 깨끗하게 치료해주기까지 합니다. 존 커피를 전기의자로 데려가야 할 날이 다가오면서 폴은 그가 인종차별로 인해 누명을 쓰고 교도소까지 오게 된 거라고 확신하며 어떻게든 구하고 싶어 하지만, 그의 무죄를 입증할 방법이 없어 폴은 좌절하게 됩니다. 존의 형이 집행된 것으로 회상이 마무리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데, 이야기를 들어준 일레인을 데리고 산책로를 따라가다가 한 오두막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 있었던 건 다름 아닌 서커스 쥐 징글스. 폴이 추측하길, 델이 처형되던 날 밤 당시 징글스를 데리고 있던 건 존이었고, 그때 존의 능력의 일부가 징글스에게 옮아가 쥐가 64년이 넘도록 살아올 수 있었답니다. 폴 본인 역시 존이 진실을 보여줄 때 나눠준 능력의 일부 때문에 장수하여 현재는 108세이며, 브루털이나 할 같은 친구들, 사랑하던 아내 재니스, 그리고 자녀들이 죽는 것도 모두 지켜보는 슬픔을 겪었다고 합니다

3. 출연진 정보

1)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Frank Darabont)

  • 미국의 영화감독. 영화 제작사 DARKWOODS PRODUCTION를 설립한 영화 제작자이다.
  • 대표작 :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스트, 워킹데드, 고질라 2014(각본참여)

2) 배우

  • 폴 에지콤 (Paul Edgecomb) 역 - 톰 행크스(Tom Hanks)
  • 존 커피 (John Coffey) 역 - 마이클 클라크 덩컨(Michael Clarke Duncan)
  • 브루터스 하월 (Brutus Howell) 역 - 데이비스 모스 (David Morse)
  • 에드워드 델라크루아 (Eduard Delacroix) 역 - 마이클 제터 (Michael Jeter)

4. 영화음악

  • I Can't Give You Anything But Love - Billie Holiday
  • Two Run - Throughs
  • Coffey's Hands
  • Did You Ever See A Dream Walking - Gene Austin

5. 평론가 평

  • "마음을 뒤흔드는 이야기로, 훌륭한 연기와 깊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명작" - 로저 이버트 (Roger Ebert)
  • "감동과 여운을 동시에 선사하는 영화. 톰 행크스의 연기력은 물론, 이야기의 깊이에 감탄" - 리처드 로퍼 (Richard Roeper)
  • "진한 감정과 사회적인 메시지를 지닌 영화. 엔딩은 눈물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 피터 트래버스 (Peter Travers)
  • "힘들고 야심 찬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 - 제프리 라이너 (Jeffrey Lyons)
  • "정말로 깊게 와닿는 영화. 인간의 존엄성과 용서의 힘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 스티븐 홀든 (Stephen Holden)

6. 명대사

  • 인생을 논할 친구가 없어 힘들고, 추잡한 사람들 보기 힘들고,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네요. - 존 코피
  • 내가 죽어서 주님 앞에 섰을 때 왜 자신의 기적을 저버렸냐 물으신다면 난 머라고 대답하면 좋을까? 어쩔 수 없었다고? 그게 내 직업이라고? - 폴 에지콤
  • 생명이 연장되는 능력을 얻은 대신에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곁을 떠나가는 걸 지켜봐야만 했어. 당신도 언젠가는 죽겠지. - 폴 에지콤
  • 사람이 진정으로 자기 죄를 뉘우치면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 거기서 영원히 살까요? 천국이 그럴까요? - 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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