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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영화 조디악(Zodiac) 감독, 줄거리, 결말, 평론, OST, 명대사

by wonder-dreamer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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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을 테면 잡아봐!!

희대의 살인마, 살인을 예고하다!!

1. 기본정보

제목 : 조디악(Zodiac)
개봉일자 : 2007.08.15.(최초개봉) / 2023.07.12.(재개봉)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국가 : 미국

2. 줄거리

1969년 8월 1일, 샌프란시스코의 3대 신문사인 크로니클 신문사, 이그재미너, 발레호 타임스 헤럴드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됩니다.

 

편지의 발신자는...
1968년 12월 20일 허만 호숫가에서 총에 맞아 살해된 연인,
1969년 7월 4일 블루 락 스프링스 골프코스에서 난사 당해 연인 중 남자만 살아남았던 사건을 자세히 서술하며 자기가 그 사건들의 범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각 신문사마다 자신의 정체가 숨겨진 각기 다른 암호를 첨부했고, 금요일 오후까지 1면에 싣지 않으면 무차별 살인을 경고하죠.

 

이 암호문을 풀기 위해 CIA와 FBI, NIA, 해군정보부, 국가안전보장국의 전문가들이 동원되지만 풀리지 않았죠. 하지만 신문에 게재된 이후 어느 고등학교의 교사 부부가 암호를 풀어 범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크로니클의 삽화가이자 암호광인 로버트(제이크 질렌할)가 살인의 숨겨진 동기를 해독하게 됩니다. 이때 범인에게 자신을 '조디악'이라고 칭하는 또 다른 편지가 도착하자, 그를 '조디악 킬러'라고 명명하고 수사에 착수합니다.

 

1969년 9월 27일 나파 카운티에서 젊은 연인이 조디악에게 습격 당해 여자는 칼에 찔려 살해되고, 남자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는 사건 발생.
1969년 10월 11일, 프레시디오 하이츠 부근에서 택시운전사가 총에 맞아 사망.
이어서 조디악의 협박편지는 이어지고...
다음에는 스쿨버스에서 내리는 학생들을 기다렸다가 죽이겠다는 살인예고를 하게됩니다.
사건은 커져만 가고, 로버트와 크로니클의 간판기자 폴(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샌프란시스코 경찰청 강력계 경위 데이브(마크 러팔로)와 윌리엄 경위(앤서니 에드워즈)는 수사를 진행할수록 사건에 집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디악은 이들을 조롱하며, 비웃는 편지를 계속해서 보내오죠.

 

범인이 보낸 편지들은 로버트, 폴, 데이브, 빌, 네 명의 인생을 뒤집어 놓습니다.
집요하게 조디악 킬러를 쫓던 로버트의 결혼생활은 엉망이 되고,
데이브는 자작극의 루머까지 뒤집어쓰며 불명예를 당하죠.
빌은 좌절한 채 수사를 포기하고,
폴은 약물중독으로 폐인이 되어 신문사를 떠납니다.
조디악은 더 이상 공격 대상을 밝히지 않았고, 모방범죄가 전국에서 속출했으며, 유력 용의자는 거리를 활보했죠.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디악의 존재가 잊혀 가고 있었지만, 로버트는 범인의 추격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1972년, 조디악이 '아서 리 앨런'라는 단서를 발견하고 매달리게 되는데, 끝내 포기하지 않고 추격한 끝에 로버트는 '아서 리'와 마주하게 되고, 진범임을 직감적으로 느끼게 되지만, 증거는 불충분했죠.

 

1991년 8월 16일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 공항 자판대에는 베스트셀러가 된 로버트의 책 '조디악'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조지 바워트 형사가 마이크(1969년 7월 4일 살인사건 생존자)에게 용의자들의 사진을 보여주게 되고, 마이크는 망설임 없이 '아서 리 앨런'의 사진을 고르며 자신을 쏜 사람이 틀림없다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출연진 정보

감독: 데이비드 핀처 (David Fincher)
  • 미국의 영화감독, CF 감독, 뮤직비디오 감독./ 뮤직비디오와 CF를 유심히 보던 할리우드에서 '에어리언 3'의 감독으로 파격 선택하며 영화감독으로 데뷔
  • 대표작 : 에어리언 3(1992), 세븐(1995), 더 게임(1997), 파이트 클럽(1999), 패닉룸(200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꾸로 간다(2008), 소셜 네트워크(2010) 등등 다수
출연 배우
  • 로버트 그레이스미스 역 - 제이크 질렌할
  • 데이브 토스키 형사 역 - 마크 러팔로
  • 폴 에이버리 역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빌 암스트롱 형사 역 - 앤서니 에드워즈

4. 영화음악(OST)

  • Easy To Be Hard - Three Dog Night
  • Sky Pilot - Eric Burden & The Animals
  • (I Never Promised You A) Rose Garden - Lynn Anderson
  • I Want To Take You Higher - Sly & The Family Stone
  • Inner City Blues (Make Me Wanna Holler) - Marvin Gaye
  • It’s Not For Me To Say - Johnny Mathis
  • The Sound Of The City - Johnny Mann Singers

5. 평론가 평

오로지 발자국만을 따라가는 무서운 집중력. - 이동진
소셜 네트워크도 물론 걸작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조디악을 가장 좋아합니다. 핀처 감독님 작품 중에. 물론 세븐이나 소셜 네트워크나 벤자민 버튼이나 많은 걸작들을 만드셨지만. 이 영화가 가진 느리게 서서히 스며드는 결코 서두르지 않는.. 천천히 옷이 빗물에 젖듯이.. 천천히 스며드는 공포감과 무력감 같은 게 있어요.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영화적 체험은 아닌 거 같아요. 그래서 이 영화를 볼 때는 당일날과 그 전날에 몸을 충분히 휴식을 하고 몸에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하루 종일 핸드폰도 끄고 정말 푹 젖어들어서 보기를 권합니다. - 봉준호 감독

6. 명대사

"I don't know, I'm not sure if I want to catch Zodiac, or, or if I just want to stay on the job."
"내가 조디악을 붙잡고 싶은지, 아니면 그냥 계속 일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 - 데이브 토스키
"I need to stand there, I need to look him in the eye and I need to know that it's him."
"나는 거기 서 있어야 하고, 그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봐야 하고, 그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 - 로버트 그레이스미스
"I'll throw the baby outside before I kill you"
"널 죽이기 전에 아기를 밖에 던져버리겠어" - 조디악
"This is the Zodiac speaking......"
"조디악이 말하건대....." - 조디악의 전화나 편지등의 첫 시작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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