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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영화 해바라기(Sunflower) 감독, 줄거리, 결말, OST, 명대사, 평론

by wonder-dreamer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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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으로 새로운 시작을 결심한 한 남자의 진심

1. 기본정보

제목 : 해바라기(Sunflower)
개봉일자 : 2006.11.23.
장르 : 드라마, 가족, 범죄, 복수, 액션, 느와르
국가 : 한국

2. 줄거리

영화 평론가들은 대체로 시큰둥한 반응이었지만,
일반 관객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작품이었죠.
개봉 당시보다 시간이 갈수록 더 회자되고 높이 평가되는 작품이기도 하고,
영화의 명대사들은 밈으로 유행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럼 영화 스토리 전개해볼까요?

 

미친개로 이름 날렸던 오태식은, 지역 조폭들도 건드리지 못할 정도의 막강함을 가진 건달로
어느 날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이 일로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이런 그에게 태식이 죽인 남자의 어머니, 양덕자(김해숙)가 면회를 오게 되고,
자신의 아들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따듯하게 대해주는 덕자의 태도에
감화된 태식은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합니다.
소소한 목표를 수첩에 적으며 희망을 꿈꾸는 태식...
출소 후, 덕자가 운영하는 밥집 '해바라기'에 들러 마을에 정착해 살아가게 되죠.
검정고시 준비도 하고, 취직도 해서 성실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태식이 수감되기 전 어울리던 양아치 양기와 창무는
병진과 조판수 밑에 들어가 마을을 접수하게 되고,
태식의 출소로 이들은 다시 긴장하며 그를 제거하려 합니다.

 

한편, 조판수는 시의원이 되어 일대를 재개발하려고 하지만,
덕자가 '해바라기' 식당을 운영하는 탓에 개발계획에 차질이 생깁니다.
급기야 식당을 부수면서 모녀에게 위협을 가하고,
태식이 일하는 카센터를 습격해 집단 폭행과 사장의 팔까지 부러트리는 만행까지 저지르죠.
덕자는 자신의 아들의 일기장에서 조판수가 사주한 내용을 세상에 공개한다고 엄포를 놓고,
해바라기 식당은 포기할 수 없다며 소동을 벌이고 돌아섭니다.
이 사실을 병진은 태식에게 전하며 가족이 위험하단걸 알리게 되는데...
태식은 모녀를 보호하기 위해 조판수를 찾아가,
이 세계에 다시는 발 들이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자신의 한쪽팔 힘줄까지 끊어가며 의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하지만 일기장이 빌미가 되어 희주는 얼굴이 크게 다치고, 덕자는 양기에게 교살당한 후,
개발계획 서류에 강제로 지장이 찍히고, 일기장을 빼앗기게 되죠.

 

모녀가 다치게 되자, 희망이 사라짐을 느낀 태식은 그동안의 다짐을 깨고,
술을 마시고 조판수의 나이트클럽 오라클로 찾아가게 됩니다.
이때 유명한 명대사들을 쏟아내며,
병진을 제외한 판수의 조직을 상대로 무자비하게 응징을 가하고,
불타는 오라클 한복판에 주저앉습니다.

 

장면이 바뀌어 희주가 얼굴에 흉터를 입은 모습으로 강의 중인 강의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조교인 희주에게 교수가 논문이 좋다고 칭찬을 합니다.
밖으로 나와 벤치에 앉은 희주는 메모장을 펼치고,
희주와 덕자, 태식이 해바라기 식당 앞에서 같이 찍은 사진을 바라봅니다.

3. 출연진 정보

감독: 강석범
  • 한국의 영화감독으로, 영화 "백수 스토리" 각본으로 데뷔.
  • 대표작: 백수 스토리 각본(1997), 홍반장(2004), 투사부일체 각본(2006), 걸프렌즈(2009), 정승필 실종사건(2009)
출연 배우
  • 오태식 역 - 김래원
  • 양덕자 역 - 김해숙
  • 최희주 역 - 허이재
  • 조판수 역 - 김병옥
  • 김양기 역 - 김정태

4. 영화음악(OST)

  • 해바라기 꽃 (원제:찔레꽃)
  • 희망수첩
  • 태식의 꿈
  • 용서
  • 가족
  • 희망으로
  • 슬픈 약속

5. 평론가 평

상투적 이야기 속에서도 빛나는 김래원의 내면 연기.- 황영미
살가운 모성과 폼나는 혈투. 트렌드! - 박평식

6. 명대사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씨 X새끼들아..." - 오태식
"병진이 형, 형은 나가... 나가, 뒤지기 싫으면." - 오태식
"고맙다" - 병진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세상 이치라더라, 알아들었냐?
지금부터 내가 벌을 줄 테니까... 달게 받아라." - 오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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