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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반전영화의 대표, 유주얼 서스펙트(The Usual Suspects)의 감독, 줄거리, 결말(스포O),OST, 명대사

by wonder-dreamer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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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플롯과 반전, 그리고 액션씬!!

반전 영화의 교과서!!

케빈 스페이시를 스타덤에 올려준 그 영화!!

1. 기본정보

제목 : 유주얼 서스펙트(The Usual Suspects)
개봉일자 : 1996.01.27 / 2016.10.20.(재개봉)
장르 :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국가 : 미국, 독일

2. 줄거리

식스 센스와 함께 역사상 최고의 반전 영화로 꼽히는 영화죠!!
제목인 "유주얼 서스펙트"는 범인이 누군지 알 수 없는 사건이 터질 때 최우선으로 소환되는 용의자를 가리키는 영단어입니다. 대표적으로 해당 지역 내의 전과자 등이 있죠.

 

어느 날, 배 안에서 27명, 바다에서 1명의 시체가 발견되고 9,100만 달러가 증발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관세국 소속 수사관 데이브 쿠얀은 유일한 생존자인 로저 버벌킨트, 일명 버벌(떠벌이)로부터 지난 6주 동안 있었던 5인의 범죄 행각에 대한 진술을 듣게 됩니다.
한편, 다른 경찰 병원에서는 그 사건의 또 다른 생존자 헝가리인이 통역사를 통해 카이저 소제의 인상착의를 담은 몽타주를 그리게 됩니다.

 

6주 전, 범죄 전문가 5명이 총기 트럭 탈취 혐의에 대한 용의자들로서 경찰에 불려 오게 되죠.
의심받게 된 이들은 경찰들에게 골탕 먹이자며 의기투합하게 됩니다. 이들은 경찰들의 장물과 마약 비리를 언론에 알리는 한편, 훔쳐낸 에메랄드를 팔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가죠.
하지만 일이 꼬여, 마약과 살인에 얽혀 공항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때 그들 앞에 고바야시라는 자가 나타나 버벌 일행에게 일을 시키지만, 그들은 거절하죠.
고바야시는 자신의 보스가 전설과도 같은 지하 범죄 조직의 두목 '카이저 소제'이고 버벌 일당은 과거에 모두 카이저 소제에게 피해를 줬다면서, 모르고 그랬으니 카이저 소제가 시키는 대로 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협박하죠.

하지만, 이를 거부하며 나선, 동료가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고,
고바야시에게 자신들의 약혼자와 가족들이 모두 위험에 처한 사실을 듣게 되며,
순순히 카이저 소제의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침내 카이저 소제는 버벌 일당에게 산페드로 부두에서 9천만 달러 상당의 마약을 거래하게 될 아르헨티나 조직과 헝가리 갱단을 물리치고 선적된 마약을 빼앗아 오라는 임무를 내리죠.
하지만, 배에는 마약은 없고, 돈다발들만 잔뜩 있었는데 그렇게 일이 꼬이며, 동료들은 하나 둘 죽게 되고,
중절모를 쓴 사내(카이저 소제)가 키튼을 죽이고, 배에 불을 질렀다는 게 버벌킨트의 진술이었습니다.

 

쿠얀은 버벌이 속고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추리를 들려주는데...
결론적으로 쿠얀은 딘 키튼이 카이저 소제였다고 단언하며, 키튼이 자신의 죽음을 예전처럼 위장했다고 말하죠.
하지만 버벌킨트는 왜 다른 사람도 아닌 자기를 살려두고 목격자로 남겨 놨냐고 묻자,

"넌 멍청하니까, 버벌. 멍청하고 절름발이니까." 하며 쐐기를 박고, 버벌킨트는 모든 것을 깨달은 듯 울음을 터트리죠.
쿠얀은 자신이 버벌을 보호해 주겠다고 하지만 버벌은 모두 다 포기하고 "빌어먹을 경찰 놈들!"이라는 말과 함께 사무실을 떠납니다.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 포함이니, 보고 싶지 않은 분들은 스킵해 주세요 ^^

 

쿠얀은 잠시 사무실을 둘러보며 어떤 생각을 하다가 들고 있던 커피잔을 떨어트립니다.
자신이 떨어뜨려 깨트린 컵 바닥에 새겨진 '고바야시 도자기'라는 상표를 보고, 버벌이 한 진술의 대부분은 모두 레이빈의 사무실 게시판의 서류들과 사물에서 끌어온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즉, 버벌이 했던 진술, 영화 전반에 걸친 전개는 버벌, 즉 카이저 소제가 즉석에서 꾸민 거짓말이었던 것이죠.
이때, 병원에서 팩스로 보내온 카이저 소제의 몽타주를 받는데, 로저 버벌킨트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죠.
쿠얀이 황급히 버벌을 쫓아 경찰서에서 달려 나오는 사이,
버벌은 이미 저만치 앞서 걸어가면서 절던 다리를 점점 펴면서 똑바로 걷습니다.
이 장면은 유주얼 서스펙트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며 아직도 그 장면을 볼 때마다 소름이 돋네요.

3. 출연진 정보

감독 : 브라이언 싱어(Bryan Singer)
  • 미국의 영화감독 겸 제작자
    배드 햇 해리 프로덕션(Bad Hat Harry Productions)의 설립자
  • 대표작 : 엑스맨 시리즈, 슈퍼맨 리턴즈(2006), 작전명 발키리(2008), 잭 더 자이언트 킬러(2013), 보에미안 랩소디(2018)
출연 배우
  • 딘 키튼 역 - 가브리엘 번
  • 마이클 맥매너스 역 - 스티븐 볼드윈
  • 토니 호트 역 - 케빈 폴락
  • 데이브 쿠얀 역 - 패즈 팰민테리
  • 로저 버벌킨트 역 - 케빈 스페이시
  • 고바야시 역 -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4. 영화음악(OST)

  • "Main Theme" John Ottman
  • "The Story Begins" John Ottman
  • "Payback Time" John Ottman
  • "Verbal Kint" John Ottman
  • "Keyser Appears" John Ottman
  • "Redfoot" John Ottman
  • "The Water" John Ottman
  • "Les Sons Et Les Parfums Tournent Dans L'air Du Soir"

5. 평론가 평

거대한 퍼즐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라면, 특히 장르 영화의 플롯 구성에 관심 있다면 반드시 영접해야 할 걸작. 관객을 감쪽같이 속이는 이야기 전개, 인상적이면서도 끝까지 미스터리를 품은 캐릭터, 끊임없이 진실과 거짓의 게임을 벌이는 연출력 그리고 거대한 반전... 이른바 '퍼즐 무비'의 레전드다. 범인을 알고 봐도 재미있는, 몇 안 되는 범죄 스릴러 중 하나.
-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이 영화 반전 모르는 눈 삽니다
'카이저 소제'라는 역사적인 단어를 탄생시킨 영화다. 독특한 이야기 구조로 스릴러 영화의 교본처럼 언급되는 영화 중 한 편. 당시 신인이나 다름없었던 각본가 크리스토퍼 맥쿼리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합작품이다. 혹시나 아직도 이 영화의 반전을 모르는 관객이 있다면 지금 당장 인터넷 접속을 끊고 관람해 보시길. 당시 마지막 반전의 충격은 아름답기까지 했다. 케빈 스페이시라는 배우를 [하우스 오브 카드]의 주인공으로 알고 있는 팬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영화다.
- 김현수 (씨네 21 기자)

6. 명대사

"The greatest trick the Devil ever pulled was convincing the world he didn't exist."
"악마가 벌인 최대의 속임수는, 바로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세상이 확신하게 한 겁니다" - 로저 버벌킨트
"How do you shoot the devil in the back? What if you miss?"
"어떻게 악마의 등을 쏴? 실수하면 어떡해?"- 로저 버벌킨트
"Keaton always said, 'I don't believe in God, but I'm afraid of him.' Well, I believe in God, and the only thing that scares me is Keyser Söze."
“키튼은 늘 이렇게 말했어요. '나는 신을 믿지 않지만, 신이 두렵다' 글쎄요, 저는 신을 믿으며, 제가 유일하게 두려운 것은 카이저 소제입니다."- 로저 버벌킨트
"I'm smarter than you. I'll definitely find out what I want, Whether you like it or not, right from you!"
"난 너보다 똑똑해. 내가 원하는걸 반드시 알아내겠어. 좋든 싫든 바로 너한테서!" 데이브 쿠얀(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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