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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영화 인턴(The Intern)감독, 줄거리, OST, 명대사

by wonder-dreamer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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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많은 30대 CEO

경험 많은 70대 인턴

1. 기본정보

제목 : 인턴 (The Intern)
개봉일자 : 2015.09.24.
장르 : 코미디, 오피스
국가 : 미국

2. 줄거리

"About the Fit"이라는 인터넷 의류업체 창업자인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은
사회공헌 일환으로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과거 전화번호부 출판 회사 "덱스 원"의 임원으로 재직후 정년퇴직했고,
아내와 사별 후에는 여행을 즐기던 70세의 벤 휘태커(로버트 드니로)는,
사회속에서 자존감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 합격하게되죠.
벤은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배정되어 업무를 시작하지만,
줄스는 그런 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적당한 선에서 그가 포기하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벤의 연륜에서 묻어나는 처세술과 각종 노하우들에 점점 신뢰와 의지를 하게 되고,
개인 운전기사도 맡게 되며,
둘은 절친이 되어가죠.
또한 벤은 회사 내부의 마사지사 피오나(르네 루소)와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하며,
나이어린 회사 동료들에게는 연애 상담, 클래식 스타일 코디 등을 알려주며 친근한 아버지와도 같은 관계를 맺어나갑니다.

 

한편, 줄스는 주방에서 시작한 회사가 18개월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220명의 직원을 거느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만큼
덩치 커지고, 복잡해진 회사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성장 시키고자 합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전문 CEO를 스카웃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하죠.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잘 할 수 있으며 열정을 갖고 있는 일이지만,
외부 CEO 스카웃을 통해 집에서 남편 매트, 딸 페이지와 보내는 시간을 늘려,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에 최선을 다하고자 현실과 타협하며 그녀의 꿈은 잠시 접어두려 합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벤은 매우 안타까워하며, 재고해보라고 조심스레 권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벤은 줄스의 딸 페이지를 집에 데려다 주던중,
매트가 페이지 친구의 엄마와 외도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줄스에게 전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깊이 갈등하지만,
사실은 줄스도 매트의 외도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죠.
줄스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 남편과의 관계도 정상화되고
그들의 결혼 생활을 예전처럼 되돌릴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본인의 꿈을 접고, CEO 스카웃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었습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방문에서 만난 CEO 후보와의 미팅 직후 그를 고용하기로 하고,
벤과 남편에게 이 사실을 전합니다.
그러나 줄스가 회사에 돌아오자마자 매트는 줄스에게 외도한 사실을 고백하며,
그 또한 결혼 생활을 예전처럼 되돌리기를 원하지만 그 때문에 줄스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며 CEO 영입을 재고할 것을 설득합니다.
결국 줄스는 외부 CEO 스카웃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며,
그 소식을 가장 먼저 벤에게 알려주기 위해 벤을 찾죠.
그러나 사무실의 벤의 자리는 비어있었고, 줄스는 벤을 찾으러 나섭니다.
벤은 공원에서 태극권을 수련 중이었고, 줄스가 좋은 소식이 있다고 알리자 벤은 태극권이 끝나면 얘기하자고 하며, 둘이 태극권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출연진 정보

감독: 낸시 마이어스 (Nancy Meyers)
  • 미국의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주로 로맨틱 코미디 위주로 작업
    초반에는 주로 각본과 제작만 하다가 페어런트 트랩(1998)으로 감독생활 시작함
  • 대표작 : 페어런트 트랩(1998), 왓 위민 원트(2001), 사랑할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2004), 로맨틱 홀리데이(2006), 사랑은 너무 복잡해(2010), 왓 맨 원트(2019)
출연 배우
  • 줄스 오스틴 역 - 앤 해서웨이
  • 벤 휘태커 역 - 로버트 드 니로
  • 피오나 역 - 르네 루소
  • 제이슨 역 - 애덤 더바인

4. 영화음악(OST)

  • Love and Work
  • Grown Up Conversation
  • We Can Try
  • Intern Slash Best Friend

5. 평론가 평

진짜 어른이 만든, 진짜 어른의 세계에 대한 영화 - 장영엽
이 시대 청춘들이 인생 선배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
70대 인턴과 30대 사장의 자리 바꿈 말고는 딱 예상대로 전개된다. 그 편안함이 좋다. 성숙한 인생 선배의 지혜로운 조언이 성공한 젊은 여성의 불안을 다독인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저 흐뭇한데, 그렇다고 지루한 것도 아니다. 단, 70대 인턴이 우연히 지혜로운 사람이었던 거지 나이가 지혜를 담보하진 않는다. '노인=지혜'라는 공식에 기대지 않는단 말이다. 세대 간에 서로 모자란 걸 채워주는, 착하고 따뜻한 낭만 동화.
- 송경원
재미와 교훈은 중반까지만 - 박평식

6. 명대사

"Just because I'm old doesn't mean I'm not good at what I do."
"늙었다고 해서 내가 하는 일을 잘 못한다는 뜻은 아니야." - 벤
"Success isn't about money; it's about being happy with who you are."
"성공은 돈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 벤
"It's not about what you know, it's about who you are."
"중요한 것은 당신이 무엇을 아는가가 아니라 당신이 누구인지에 관한 것이에요." - 벤
"Some people get intimidated by your experience, but if you're cool with it, it's cool with them."
"어떤 사람들은 당신의 경험에 겁을 먹지만, 당신이 그것에 대해 괜찮다면, 그들도 괜찮아요."-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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